스탠다드푸들 다복이는 이렇답니다.~^^;다복이가 우리 집에, 내 곁에 온지 벌써 9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외롭고 지친 그리고 쓸쓸함에 번민으로 가득차 있던 제게 한줄기 빛과 같은 그런 존재로 다가왔죠. 따로 살고 계시는 부모님, 특히 아버지께서 "왜이리 큰개를 데려왔느냐"라는 타박도 있었지만 전 그냥 덩치 큰 남자아이를 원했었죠. 안고 있으면 왠지 포근할 것이라는 생각이... 처음 다복이를 만나러 파주 운정지구에 갔을 때만 해도, 이 때까지도 사실은 흰색푸들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만 "이 녀석이 제일 통뼈예요." 라는 분양자의 말에 흠... "새까마니 목욕 잘 안시켜도 표시안나겠구나."라는 생각에 데려온 녀석이죠. 어째튼 지금 이 녀석 덕에 무지 행복하고 외로움이 상당히 반감되고 있네요.내일..
우리집 복돌이들... 다복이와 오복이를 소개합니다.^^ 순박하고 착하기만 한 쫄보 다복이와 작은 고추가 맵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연신 촐랑대는 오복이를 소개할게요~ ▲ 참 맘에 드는 사집입니다. 이 사진만 보면 다복이의 카리스마가 뿜뿜대죠? 사실은 쫄보임... ㅜㅜ 사진 속 검둥이가 다복이고요, 커피색이 오복이랍니다. 둘다 내게 복을 몰고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 바램으로 '다복이'와 '오복이'로 이름을 정했구요. 특히 오복이라는 이름은 인스타그램 친구분들이 투표로 결정을 해주셨더랬습니다.(본의 아니게 투표바람이 불었다능...ㅋ) 다복이는 스탠다드푸들이고 대형견입니다. 지금 10개월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구요. 몸무게는 비밀...ㅎㅎ 다복이는요 우이천으로 산책가서 쪼꼬미들이 짖어대면 겁나서 제 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