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시장',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상계동 신시가지 아파트단지 드라마 인간시장은 소설가 김홍신의 원작 인간시장을 바탕으로 송지나가 극본을 쓰고 김종학이 연출한 총 8부작 월화드라마로 1988년 5월 16일부터 1988년 6월 7일까지 방영되었다. △ 사진출처 : 문화방송, http://www.imbc.com 본 드라마가 방영할 당시 의정부기지촌 실태, 상계동 철거민 문제, 복지시설 인권문제 등 사회성 짙은 소재로 인기를 끌었으며, 그동안 터부시되었던 소재들을 수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회현상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상계동 #상계동아파트 #공영개발 Scene 주인공인 장총찬(박상원 분)은 학내 시위사건으로 제적당한 뒤 고시공부를 위해 입산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우연히 무예를 접한 뒤 고시공부를 ..
‘동네변호사 조들호’, 재건축과 리모델링 건물이 낡고 노후가 되면 보수를 하거나 새로 지어야 한다.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흔히 보수는 리모델링이라고 하며 새로 짓는 것은 재건축으로 표현한다.우리 법체계는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에 관해서 엄격히 그 조건을 제한하고 있다. 그렇다면 리모델링은 어떨 때 가능하며 재건축의 조건은 어떨까? #재건축 #리모델링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본 드라마 흑기사는 이향희 극본에 이정섭, 이은진이 연출한 드라마로 잘나가던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우연찮은 기회에 재기에 성공하여 인생 제2막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KBS 2채널에서 2016년 3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20부작으로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과연..
‘화유기’로 보는 공인중개사의 금지행위, 자기거래 매년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사고를 보면 일반적인 사건과 더불어 중개를 직업으로 삼는 공인중개사에 의한 사고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그 비율이 매년 증가추이에 있다.특히 일반인보다 조금은 빠른 정보를 체득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들은 공인중개사법에서 자기거래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지만 이를 잘 지키지 않아 그 사고는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인과 공인중개사가 직접 부동산거래를 하게 된다면 정보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는 일반인이 손해를 볼 여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법에서는 이를 엄격히 금하고 있다. #공인중개사_불법행위 #작위의무 #자기거래금지 [tvN] 화유기 본 드라마는 홍정은, 홍미란이 극본을 쓰고 박홍균, 김병수, 김정현이 연출한 주말드..
‘황금빛 내 인생’으로 보는 슈바베지수, 서울과 지방의 차이 인간이라는 존재가 숨을 쉬며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먹을 것? 입을 것? 아니면 쉴 곳?맞다. 삶의 질을 논하기에 앞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일자리와 먹거리 그리고 잠자리 일 것이다. 이는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마찬가지 일 것이다.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꼭 필요할 것이다.그러나 서울과 지방의 가격은 분명 차이가 있다. 부동산에 관해 말이다. 잠자리, 즉 지방에 대한 서울의 상대적 주거가치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흔히 경제학에서 소득대비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앵겔지수라고 한다. 부동산학에서는 슈바베지수라는 학문적 지수가 존재한다. 이는 소득대비 주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주는 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보는 부동산과 공인중개사자격증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은 자산을 크게 현금자산과 주식자산 그리고 부동산자산으로 구분한다. 예/적금을 포함한 현금이나 주식은 처분과 유통이 용이한, 즉 환금성이 좋은 반면 부동산은 환금성이 나쁜 것은 물론 권리의 이전과 명의변경이라는 측면에서 그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재화이다. 이런 재화를 사고 팔거나 빌리거나 빌려주는 일은 높은 전문적 지식과 도덕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부동산중개를 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공인중개사자격이다. #부동산창업 #부동산중개 #공인중개사자격증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정보훈이 극본을 쓰고 신원호가 연출한 수목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어 tvN에서 20..
애간장 녹이는 연기 백진희의 ‘저글러스’로 보는 기획부동산누구나 한번쯤 일확천금을 꿈꾼다. 그것이 비록 허황된 꿈일지라도 그 꿈에 젖는 그 순간만큼은 그저 행복하기에 충분히 그럴 수도 그렇다 고도 생각된다. 부동산 거래시장에서 그런 꿈을 이루어 준다고 현혹하며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들 말하는 기획부동산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인데 그들의 말처럼 좋은 땅을 싸게 사서 후에 부자가 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좋은 땅은 내가, 내 가족부터 챙기지 남부터 챙기지 않는다. 절대 그렇다.#지분 #지분계약 #기획부동산Scene정의로움과 순진함이 공존하는 왕정애(강혜정 분)는 국보급 호구라 불릴 정도로 착하고 순진하고 맹하다. 이런 정애는 성격상 한 곳에서 오래도록 일을 하지 못하고 잘..
‘저글러스’로 보는 월세와 전세제도 많은 사람들의 로망 중 하나는 번듯한 내 집 한 칸 마련하는 것일 것이다. 필자 역시 내 집 마련을 위해 무수한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었다. 현재 이 시대의 부동산에 관한 사회적 흐름은 매매도 전세도 아닌 월세라도 즐겁게 살 수 있는, 내 몸 뉘어 쉴 수 있으면 그만이라는 시각이 팽배해 진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든 월세든 전세든 매매든 내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살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서의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대부분의 소망이다. 최근 현장에는 전세물건이 굉장히 귀해졌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은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이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세 #전세 #역세권_전세가격 [KBS] 저글러스 본 드라마 흑기사는 조용..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보는 건축물 용도변경 건축주라면 누구나 자신의 건물을 높고 넓게 짓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 그리고 일반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등을 구분하여 건물을 효율적으로 지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부동산 거래시장에서는 일반 주거지역보다 상업지역의 땅 값이 더 비싸다. 이는 일반 주거지역보다는 상업지역에서 건물을 더 넓고 높이 지을 수 있기 때문인데 용적율과 건폐율이라는 조건이 상업지역에서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어진 건물의 건물주라면 용도변경을 통해서 자기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자 할 것이다. 용도변경은 이러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용적율과 건폐율을 잘 받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용도의 건물을 짓거나 변경하면 건축물의 가치가 ..
‘흑기사’로 보는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재생사업 최근 몇 년 전부터 상권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로수길을 필두로 경리단길, 경의선숲길, 망리단길 등 지금도 그 바람은 도심지 골목 곳곳에서 여전히 나부끼고 있다. 그 바람은 바로 ‘골목상권활성화’바람이다.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역세권이나 대학상권 등 진입장벽이 높은 곳 보다는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해 낼 수 있는 골목에 젊은 창업가나 소상공인이 찾아들면서, 운치와 낭만이라는 추억을 더듬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적 유행이 SNS와 맞물려 잔잔한 바람을 넘어 강풍까지 일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유행과도 같은 바람은 뜻하지 않게 엉뚱한 곳에서 피해가 일곤 한다. 바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골목상권이 활성화 되면 될수록 그 활성화..
'흑기사’로 보는 상가 임대차보증금 증액범위와 착한건물주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앞으로도 지속될 이야기다. 상권이 뜨면 뜰수록 상권의 가치보다 더 치솟는 임대료 말이다. 도대체 열심히 일한 사람들, 밝은 동네를 위해 활성화 된 상권을 만들기 위해 내 건물처럼 사용한 사람들이 왜 동네의 가치가 상승하면 그 가치상승에 따른 기여분을 금전적 손실로 돌려받을 수밖에 없는 것일까?모든 건물주들이 그러하진 않겠지만 왜 세입자들이 열심히 길을 쓸고 닦아 놓으면 주인들은 그 길을 자기 소유인 냥 거저 혜택을 받으려 하는 것인지 법적인 허점은 없는 것인지 되짚어 보아야 할 문제이다.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불합리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과연 상가 임대차보증금과 임대료의 적정한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