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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를 2년만에 방문했다. ​​​
그때와 지금은 사뭇 기분부터 다르다. 뭔가 허전하고 텅빈듯한 설명하기 어려운... 아이들과 즐거웠던 웃고 떠들던 그때가 중간중간 내 뇌리에 필름처럼 감겨있다.

술을 마셔도 잠은 오지 않고 오히려 머리가 맑아진다. 이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인지... 평소에도 잠을 청하기 힘들어 고생이 이만저만 아닌데 한잔 술에도 이리 또랑또랑해질 수 있단 말인가? 쏘맥은 수면제가 아닌 각성제인가보다.

이것저것 심난한 심야가 지나고 있다. 덥고 잠은 안오고.
뜬 눈으로 동트는 새벽을 맞이해야하나 내 무거운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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