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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여름이 아쉬워 남기는 우리동네 콩국수집, 콩심이와 명품국수


안녕하세요. 노란완두콩입니다.

그 뜨겁던 여름도, 몇해 전 생성된 대프리카를 뛰어 넘는 기온으로 

서프리카를 탄생시킨 열기도 태풍 솔릭과 함께 기세가 한 풀 꺾인 듯 합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밥보다는 면요리를 즐겼죠. 저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떠나는 여름이 아쉬운 나머지 종종 들렸던 우리 동네의 국숫집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콩나물국밥이 메인이지만 여름별미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콩심이 수유점의 콩국수입니다.

국물은 그다지 진한 편은 아니지만 쫄깃한 면발이 참 맘에 들어 자주 갔었죠. 

전자쿠폰을 사용하는데 10회를 이용할 경우 1회는 써비스 됩니다.

(써비스 식사는 비싼 것으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싸이드 주방의 모습인데 깨끗하죠?



식사중인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약간 지났을 무렵인데도 말이죠. 

이 집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때문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셀프코너입니다. 밥과 김치 기타 나물류는 무한리필이 되니 배고프신 분들 참고하세요~


자 이것이 바로 콩국수인데요. 맨 위에 있는 빨간 물체는 방울토마토이구요. 속에는 삶은 달걀도 숨어있습니다. ㅋ

앞서 설명드린대로 이 집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얇은 국수가락이 아닌

쫄면크기의 국수면발을 사용하는데 정말 쫄깃쫄깃합니다. 

쫄면처럼 탱탱한 면발이 그립다면 콩심이를 추천드립니다.^^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 방향으로 5분 정도 올라오시면 우측에 있습니다. 


그 다음은 강북구청 옆 공영주차장 입구에 자리잡은 명품국수입니다.

이 집은 면발보다도 진한 국물로 승부하는 집으로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여튼 국물이 참 진하더라구요.



어때요? 그냥 보이기에도 국물이 진해 보이지 않나요? 푸짐한 깨는 덤이죠~



열무국수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입이 까칠하고 속이 허할 때 먹으면 정말 따봉임^^



늦은 점심이어서 그랬는지 제가 방문한 날은 한가하니 좋더라구요. 원래는 바글바글 하답니다.^^



잔치국수는 4천 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더운 여름에도 잘 나간다는...ㅋ

뒤로 보이는 건물이 강북구청이고요. 

강북구청 내부에 있는 우리은행 입구 쪽에 위치한 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답니다.



더운 여름이 싫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여름이 지나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째튼 탱탱한 면발이 그리울 땐 콩심이를 걸쭉한 콩국물로 보양을 하고 싶다면 명품국수를 찾아보세요. 

후회는 없다는 점!! 저 노란완두콩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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